[열린광장]설날 가장 좋은 고향선물은 안전운전

2018.02.12 19:21:24 인천 1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은 고향에 있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은 출발한 귀성길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향길은 교통수칙 몇 가지만 지키면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 올 수 있다.

첫째,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설 연휴, 반가운 친척들과의 술자리 혹은 제사 후의 음복 등으로 음주운전 사례가 많아지면서 사고율도 함께 늘어난다. 한잔의 음복도 음주운전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음복주 두잔이면 면허정지 수치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둘째, 운전 중 졸음이 올 때는 반드시 쉬어가야 한다. 장거리 운전으로 졸음이 올 수 있으므로 졸음이 올 때는 반드시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에 운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셋째, 전 좌석 안전띠를 꼭 착용해야 한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3배나 높아진다. 안전띠는 자신의 생명은 물론 탑승자인 가족, 친구의 생명까지 책임지고 있는 만큼,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으로 불의의 교통사고 발생 시 대형교통사고를 막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과속이나, 운행 중 DMB 시청, 휴대전화 사용 등 교통법규 위반도 주요 사고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이를 유념해서 운행한다면 안전한 귀성길이 될 것이다.

빨리 고향에 도착하고 싶다는 조급한 마음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연휴기간이 긴만큼 여유를 가지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다른 귀성객을 배려하는 안전운전을 실천하자.

설날, 고향을 떠나 살던 가족들이 대형 교통사고 없이 안전하게 모여 새해 덕담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추억을 만드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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