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임대아파트 방문한 南지사, 하자 해결방안 모색

2018.02.12 20:51:12 1면

경기도와 화성시가 12일 부영 임대아파트를 재방문, 하자에 대한 입주민 의견을 청취한 후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채인석 화성시장,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 등은 이날 오후 화성 향남2지구 부영 임대아파트를 찾아 입주자대책위원회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입주민들은 ▲세대내 타일 탈락 ▲벽체 결로 ▲곰팡이 및 지하주차장 결로 ▲바닥 균열 등을 하자로 꼽았다.

남 지사는 “경기도는 예산과 인력을 통해 화성시를 도울 것이고, 계속 관심을 갖겠다”면서, 부영주택에 대해 “고객들에게 여태까지의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책임있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임차인 대표와 화성시, 부영주택으로 구성된 4자 협의체에 참여해 하자 보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필요한 조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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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우 기자 27y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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