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해빙기를 맞아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교량, 터널 등 도내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2018년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맞춰 도내 이뤄진다.
도는 점검반을 구성해 시·군 관리 시특법(시설물 안전관리에 의한 특별법)상 1·2종 시설물 중 안전등급 C등급 이하 교량·터널·지하차도와 공동구 등 18개소를 표본 점검한다.
표본 점검대상은 화전지하차도 등 고양 3곳, 공릉천교 등 파주 1곳, 신진군교 등 포천 2곳, 분당공동구 등 성남 3곳, 마북터널 등 용인 2곳, 안양대교 등 안양 2곳, 암매교 등 양주 2곳, 세마교 등 화성 1곳, 통복고가교 등 평택 1곳, 금정고가교 등 군포 1곳 등 총 10개 지역 18개 시설물이다.
점검 과정에서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가용재원을 활용해 응급조치를 취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또는 정밀점검을 할 방침이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