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잇따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의직 공무원 17명을 충원했다고 5일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날부터 2주간 직무교육을 한 뒤 신규 직원을 현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신규 직원들은 바이오연구팀, 가축방역팀, 해외전염병팀, 조류질병대응팀, 축산물분석팀, 질병진단팀, 도축검사팀, 도계검사팀, 야생동물구조센터, 역할조사팀 등 팀별 특성화 교육을 받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 발생에 따른 비상근무와 열악한 현장근무 등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수의직 공무원을 충원했다”며 “AI와 같은 사회적 재난을 안전하게 수습하고 철저한 검사와 분석 활동으로 먹거리 안전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