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이필운 시장)은 산하 5개 청소년수련시설 모두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은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 프로그램인 만안청소년수련관의 ‘거리에서 별을 수놓는 세이프로드 시즌3’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셉테드 디자인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공간을 개선해 지속적인 환경 변화를 유도하는 활동이다.

또 동안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과 노년세대를 잇는 소통뮤지션’은 청소년들이 진로활동으로, 작사, 작곡, 편곡을 배우고 노년세대와의 교류활동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음반으로 제작·선물하는 진로 및 재능기부 활동이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의 ‘가족행복프로젝트 우리마을 해피하우스’ 프로그램은 지난 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째 지속하는 활동으로, 부모와 자녀가 목공예, 팝아트를 배워 길고양이 집을 만들고 마을에 설치해 마을의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가족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만안·석수·호계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도’ 이용하는 공간 ‘YouthSpot’ ▲우리들이 해결하는 ‘Youth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의 미세먼지 타파 프로젝트 ▲청소년 알바 권익 집중개선 프로젝트 ‘알.ZIP’ 등도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