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출 북부청장, 현장 직원 목소리 ‘귀 쫑긋’

2018.03.20 19:19:27 10면

업무추진 방향 공유…간담회
공동체 치안 성공 추진 당부

 

김기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20일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경기북부청의 비전과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김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협력단체장들과 만나 의경어머니회 이춘희 회장과 자율방범연합대 임종헌 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공동체 치안과 경찰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현장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의 시간을 갖고 업무 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기출 청장은 2016년 12월 일선서부경찰서 개서 이후 짧은 기간 동안에도 불구하고 치안만족도 1위라는 성과를 이룬 데 대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근무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의 영상질문과 게시판에 부착돼 있는 건의사항에 대해 대화하는 등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답변했다.

김 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을 내 가족같이 여기고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인권보호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출 청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일산서구 구산동에 위치한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태건상사를 방문해 장애인을 비롯, 사회적 약자를 위해 애쓰고 있는 김만석 대표 등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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