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뿌리 뽑는다 경기남부청 실무협의회 실시

2018.03.25 19:32:34 10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도내 12개(우정청, 농협, NH농협, 수협, 새마을 등) 금융기관 지역본부와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016년 3월 경찰·금융기관 간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업 성과를 분석,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그간 보이스피싱 피해나 범죄 가담이 의심되는 금융거래 시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는 등 초기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정보 공유 및 합동 홍보를 전개한 결과, 중국 총책과 공모해 피해금을 인출 후 송금해준 보이스피싱 조직원 등 101명을 검거, 이 중 34명을 구속, 총 143건 28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과 더불어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피해예방에도 주력할 방침”이라며 “전화로 정부기관이라며 자금이체나 현금전달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 임을 명심하고, 수사기관, 금감원 등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으면 당황하지 말고 전화를 끊고 해당기관의 공식 대표번호로 전화해 반드시 사실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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