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28일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의 공천 접수를 마감했다.
민주당 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공모를 진행, 그 결과 31개 시·군 기초단체장에 139명이 신청해 평균 4.48: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부천으로, 시장 후보에 9명이 신청했다.
다음으로는 군포시장(8명), 동두천시장·남양주시장·시흥시장·파주시장(각 7명) 등이 열띤 경쟁률을 보였다.
양주시의 경우, 이성호 시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또, 지역구 경기도의원(광역의원)에는 213명(경쟁률 1.65:1), 시·군의원(기초의원)에는 422명(경쟁률 1.03:1)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즉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착수, 이르면 다음달 초 단수후보 지역과 경선 지역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내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은 기초단체장의 경우 권리당원 50%, 권리당원이 아닌 유권자 5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권리당원경선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방의원 비례대표 선출은 다음달 초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당규에 따라 후보자 등록 20일 이전인 5월 4일까지 모든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