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들, 자치분권 개헌안 지지

2018.03.29 20:30:56 4면

양기대·이재명·홍미영 등 회견

경기도지사 도전에 나선 양기대·이재명 예비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의 광역·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자치분권 개헌안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양기대·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 민형배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치분권 개헌은 수도권과 지방이 불평등과 불균형을 바로잡고 사회통합에 기여함은 물론 나라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꼭 필요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5명의 예비후보는 “촛불 시민의 바람에 따라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자치분권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개헌안의 핵심인 자치분권을 통해 국민주권을 드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회가 숙의해 이번 지방선거 때 반드시 개헌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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