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4월2일은 사(4)이(2)버 예방의 날

2018.04.01 19:04:51 인천 1면

 

4월2일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이다.

경찰은 기억하기 쉽도록 사이버(Cyber)의 사(4)와 이(2)를 따서 4월 2일을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이날 하루만이라도 사이버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그 중요성과 실천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이다.

우리는 날로 발전하는 첨단과학기술 덕분으로 실생활에서 많은 편리함을 누리고 있으나 이에 반해 범죄도 과학화 지능화되어 우리가 사용하는 휴대폰이 컴퓨터를 이용하여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한 후 개인금융정보를 빼내 결재하는 파밍, 지인을 사칭하여 돈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컴퓨터의 파일을 암호화로 묶어 사용치 못하게 한 후 돈을 요구하는 렌섬웨어 등 신종 사이버범죄가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사이버범죄에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우선 스마트폰 사용시 반드시 보안설정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은 설치하지 않도록 설정하고, 모르는 이메일이나 파일은 열어보지 말고 삭제하며 혹여 열어보거나 설치되었다면 원격 또는 백신프로그램 등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평소와 다르게 지인이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면 일단 범죄로 의심, 지인의 휴대폰이 해킹되었을 경우가 있으니 다른 연락 경로를 통해서 진위여부를 확인 후 이체해주어야 한다.

최근 해외채팅사이트에서 해외선원이나 파병장병을 사칭하여 선물을 보냈는데 세관에 묶여있다는 핑계로 수수료를 요구하는 일명 로맨스 스캠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만일 위와 같은 사이버범죄 피해를 당했다면 신속하게 가까운 경찰서 사이버팀이나 112에 전화 또는 방문 상담으로 제2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예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은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기에 2018년도 4월2일 하루만이라도 사이버 범죄예방에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누구도 피해를 당하지는 하루가 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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