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가짜뉴스·흑색선전 법률대응단 구성 촉구

2018.04.02 20:55:04 3면

 

더불어민주당 최대호(60)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2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가짜뉴스·흑색선전 법률대응단’ 구성을 촉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경기도당에서는 즉시 ‘가짜뉴스·흑색선전 법률대응단’을 구성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낡은 적폐세력의 전형적인 구태정치인 가짜뉴스, 흑색선전이 상대진영은 물론 당내 경선 과정에서조차 벌어지고 있다”며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 후보들의 즉각적인 퇴출과 이들의 불법을 부추기는 외부세력에 대한 단호한 법률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경기지역 선거구별로 ‘더민주가짜뉴스대응협의체’ 구성과 SNS에 ‘#NO_FAKE_NEWS’라는 해시태그 달 것, 가짜기자 퇴출 등을 함께 제안했다.

그는 “(본인도) 4년 전 안양시장 선거에서 엄청난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에 휘말려 낙선한 피해 당사자”라며 “이러한 폐해는 더 이상 누구에게도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모든 후보들과 함께 가짜 뉴스 적폐세력들과 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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