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과천시민회관 야외공연장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추가로 구축, 오는 13일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중앙공원 전역과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시내버스 등 다중이용 공공장소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 지역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 연결 시 ‘IamGwacheon’을 선택하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공공 와이파이존 구축을 위해 해당 지역에 무선접속장치(AP)를 설치하고 동시접속이 1천여 명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설물 설치는 방법용 CC(폐쇄회로)TV 등 기존에 설치된 공공시설물에 추가로 설치를 해 설치비를 절감하고 운영중인 광대역 자가통신망을 이용해 통신요금을 절감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공공 와이파이존 구축 사업을 확대 실시해 공공장소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야외활동 시에도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