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촬영 세트장 가설벽 붕괴 벽돌부착 작업 5명 덮쳐 부상

2018.04.04 20:26:10 19면

광주시의 한 광고촬영 세트장에서 가설벽이 무너져 작업자 5명이 다쳤다.

4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4분쯤 오포읍 추자리 광고촬영 세트장에서 가로 7m, 높이 1.5m 규모의 가설 벽이 중심을 잃어 김모(35)씨 등 5명을 덮쳤다.

당시 김씨 등 5명은 이동용 가설 벽에 벽돌을 붙이는 작업 중이었다.

다행히 가설 벽이 나무합판으로 제작돼 중량이 적어 김씨 등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경찰은 세트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상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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