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혜택

2018.04.09 21:10:20 8면

市, 1인당 30만원 지원

평택시는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학생 4천600여 명, 고등학생 4천700여 명 등 총 9천300여 명으로 28억 원의 예산을 들여 1인당 30만 원씩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그동안 저소득층 자녀와 장애인 학생에겐 교육비를 지원해 왔으나 교육의 공공성과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시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고교 신입생 전체로 확대해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평택시의회에서 ‘평택시 교복 지원 조례’를 의결함에 따라 사업 추진 근거도 마련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협의, 예산편성, 교육청 협조 등의 절차를 거쳐 시에 주소를 둔 중·고교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재광 시장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에서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사업을 수용했고 교육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중·고교 전체 신입생에게 교복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예산확보와 행정절차 등을 거쳐 곧바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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