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임용식? 열린토론으로 색다르게 눈길

2018.04.10 19:27:25 10면

道 북부소방재난본부 행사 진행
티타임 가진후 발전방안 등 토론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기존의 임용식 형식이 아닌 색다른 임용식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용신고 없이 ‘열린 자유토론 방식’을 도입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정상권 소방행정기획과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형식에 치중하기보다는 도민들의 안전 제고를 위한 정책적 고민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다. 이에 본부는 지난 9일 본부 회의실에서 팀장급 이상(소방경~소방령)의 소방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승진 임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형식적인 임용신고를 제외하고 자유로운 티타임을 가지며 경기소방의 주요핵심정책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 소방공무원의 일하는 방식 개선, 근무일과표 변경을 통한 교육·훈련 내실화, 소방서 업무효율화 추진 등이 다뤄졌다.

정상권 소방행정기획과장은 “경기북부는 도농복합도시가 많아 다양한 재난사건이 많은 만큼 간부소방관들의 재난현장 판단 및 지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주요핵심정책을 숙지하고 강력히 추진해 도민들의 신뢰와 함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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