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홍천 과천시장 예비후보, 지식정보타운 고분양가 해결 촉구

2018.04.10 20:31:55

 

더불어민주당 이홍천(60)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고분양가와 우정병원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후보는 이날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 고분양에 대해 높게 책정될 것을 우려하며 분양가 심의위원회의 명단을 공개할 것과 공정한 산정을 위한 자체 심사기준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과천시가 법적으로 가능한 일조차 핑계를 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묵살해오다 시의회가 분양가 심사위원회 구성 운영 조례를 제정하자 겨우 심사위원 명단한 공개한 상태”라며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비 내역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어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자체심사기준을 마련하고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분양가를 검증한 심사위원회의 전 과정의 투명한 공개를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20년간 방치됐던 우정병원 부지에 아파트 건립 계획에 대해 이 후보는 “개발이익 환원대책을 갖고 있는 지 여부와 LH에게 지식정보타운 택지개발과 마찬가지로 개발수익금을 고스란히 안겨줄 것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한 뒤 LH와 현재 SPC쳬계로는 과천시 이익을 절대 담보할 수 없어 개발수익환원대책과 그 견인방법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관내 5개단지 동시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주암지구 대규모 주택단지도 모자라 우정병원을 공동주택건립하려고 하는냐”며 “내가 시장에 당선되면 전문병원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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