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기도 연정부지사에 장경순(59·사진)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취임했다.
경기도는 10일 오전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김진흥 행정2부지사, 실·국장,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 신임 연정부지사 취임식을 가졌다. 장 부지사는 “경기도 연정은 대립과 갈등의 정치에서 벗어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많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지만 1시간을 하루처럼, 1분을 1시간처럼 아껴쓰며 연정사업을 잘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 연정부지사는 도의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선출해 파견해 왔으나, 지난 2월 28일 도 연정이 종료됨에 따라 이번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임명했다.
장 부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이날 수원 인계동 현충탑을 참배한 후 남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교부받았다.
그는 제2∼4대 안양시의원과 6∼7대 경기도의원, 자유한국당 안양만안당원협의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