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타깃형 복지 집중 장애인 모두 잘사는 道로”

2018.04.18 21:47:40 1면

장애인의 날·장애인 주간 맞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참석
“생활안정 위해 연금·수당 확대”
장애인복지지원센터 강화도 밝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8일 “우리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장애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라며 “도내 54만 장애인 모두가 잘 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타깃형 복지예산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제38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간을 맞아 이날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에서 “경기도는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 6만8천명에게 장애연금 1천639억원, 7만8천명에게 장애수당 416억원을 지원하는 등 연금과 수당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장애인 재활,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발달재활 바우처, 직업재활시설도 확대한다”며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허브기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에는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초청인사 등 2천4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및 가두행진, 시각장애인 윷놀이, 노래자랑, 줄넘기 등 다양한 문화마당을 경험했다.

같은 날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제24회 경기도 장애인 축제한마당’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지사 표창, 시·군대항 체육행사(장애인 휠체어 경주, 휠체어 탁구, 장기자랑 등)와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올해로 38회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20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애인권 선언문 낭독, 장애를 모범적으로 극복한 3명에게 으뜸 장애인상 수여, 유공자 표창,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수화공연, 장애인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장애인의 날을 전후에 도내 31개 시·군에서는 ‘자체 장애인의 날 기념식’, ‘농아인 화합의 날’, ‘장애인의 날 기념 문화탐방’,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일일나들이 행사’ 등 57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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