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숙주 초상 영인본 충북 구봉영당에 모시다

2018.04.23 20:11:22 10면

신숙주선생묘역서 봉안식 거행
“한글창제 가치·의미 되새겨”

 

보물 제613호인 신숙주 선생 초상 영인본의 봉안식이 지난 21일 의정부시 고산동 신숙주선생묘역에서 거행됐다.

신숙주(1417~1475)는 조선 초기의 학자이자 정치가로서 한글 창제에 공헌했고, ‘경국대전’, ‘국조오례의’ 등의 편찬에도 참여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봉안식은 충북 구봉영당에 모셔져 있던 보물 제613호 신숙주 선생 초상의 영인본을 의정부 신숙주선생묘역 내 고산영당으로 모셔 그의 학문과 뜻을 기리기 위해 종중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보물 제613호 신숙주선생 초상의 영인본을 신숙주선생묘역 내 고산영당에 모셔 묘역을 찾는 시민 및 학생 등 방문객에게 나라의 충신으로서의 귀감이 되는 얼을 전달하고 나아가 한글창제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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