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제2경인전철 건설 안양 미래 준비”

2018.05.10 20:44:16 4면

 

이필운 자유한국당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첫 공약으로 “제2경인전철 건설을 통해 교통난과 지역개발을 동시에 해결, 안양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2경인전철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인천2호선 연장선(인천대공원~광명역)과 위례~과천선(복정~경마공원)을 광명역에서 박달동, 비산동, 경마공원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서안양권은 박달테크노밸리,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도시 조성과 인천, 시흥, 안양지역의 택지조성과 재개발 등 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기존 전철과 도로망으로는 수요 감당이 어려워 제2경인전철 건설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노선에 박달역과 비산역 등을 신설해 박달테크노밸리 건설로 인한 교통수요 충족과 상습정체지역인 비산사거리 교통난 해소는 물론 안양권 주민들이 강남지역을 환승없이 전철로 갈 수 있는 교통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윤덕흥 기자 ytong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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