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일자리 50만개 만들겠다”

2018.05.21 20:44:53 5면

수도권규제 완화 15조 투자유치
‘인처너카드’ 수수료 0.5%로 인하

 

한국당 시장후보 경제분야 공약

자유한국당 유정복(61) 인천시장 후보가 ‘좋은 일자리 50만 개, 투자유치 15조 원’을 경제공약으로 내세웠다.

유 후보는 2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분야 공약인 ‘경제활력도시 인천’ 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유 후보는 핵심공약으로 ▲인천 소상공인을 위한 ‘인처너 카드’수수료 0.5%로 인하 ▲소상공인 전용 물류창고 건립과 공제조합 설립 ▲지역인재 할당제 개선 ▲전통시장의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 및 공동배송센터 운영지원 ▲테마형 전통시장을 만들기 ▲창업 재기펀드 조성 ▲청년 창업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창업지원시설이 지원 ▲‘뿌리산업 평생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추진 ▲R&D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공동 R&D센터 건설 ▲수도권 규제 완화해 국내 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어 유 후보는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서민들이 체감하는 한국경제는 대통령의 경제브레인이라고 하는 이 조차 경기가 침체국면 초입에 들어갔다고 할만큼 역대 최악이었다”며 민주당 정부를 겨냥했다.

그러나 “자신은 경기침체와 위기 속에서도 인천시는 300만 인천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3조 7천억원의 부채를 갚고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서인부대를 강조하며, “4년간 서인부대 성과를 이어 ‘대한민국 제2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기업하고 싶고,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천에 와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인천’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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