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 연현마을 문제해결 정책 협약

2018.06.06 19:53:00 4면

 

 

 

이필운 자유한국당 안양시장 후보는 지난 5일 아스콘 생산공장 인근 연현마을 주민단체와 만나 연현마을 문제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연현마을 유해업체(제일산업㈜, 제이원환경㈜, 안양레미콘㈜)의 폐쇄와 공장부지 공영개발 추진 ▲유해업체의 폐쇄 확정시까지 지속적인 환경감시단 운영 ▲주민 복지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 건립 등 3개항이다.

이 후보 측과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모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협약을 통해 당선 후 인수위원회 과정에서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하기로 했다.

한편 석수동 연현마을 주민들은 발암물질 배출 등으로 문제가 된 인근 유해업체들에 대해 경기도와 안양시에 공장가동 중단과 이전을 요구하며 최근까지 집단시위 등을 이어오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윤덕흥 기자 ytong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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