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성희롱 고충상담원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업무를 수행하는 고충상담원의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도는 ‘제2기 고충상담원 전문교육과정’을 11~12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미투 운동’의 확산으로 고충상담원의 교육 수요가 대폭 늘어난 데에 따른 것이다.
11일에는 ‘성인지 감수성·성 평등한 조직 문화’라는 주제로 성 인지 감수성과 젠더폭력의 상관관계, 성희롱 근절을 위한 조직문화의 특성 이해를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12일은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실제’라는 주제로 고충상담원의 역할과 사건처리 절차, 단계별 업무처리 방법을 강의하고 ‘고충상담원 역할훈련’ 시간에는 사례별 고충접수 상담 및 조사 처리 실습을 한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