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상생 협약

2018.06.10 19:54:29 4면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지난 9일 같은 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자치분권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안양·서울이 함께 행복하고 함께 발전하는 지역상생의 파트너로 분권과 자치, 협력과 상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겨 있다.

이날 최 후보는 “지난달 29일 서울시청에서 박 후보와 서울시~안양 간 교통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정책현안에 대한 논의, 안양과 서울의 상생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나서 논의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환경 농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대중교통 체계 개선, 미세먼지 저감 정책, 도시재생 공공 프로젝트 전문인력 교류, 문화체육시설 등 시민 편의시설 호혜 이용 등 협의를 거쳐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후보는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는 교통정책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서울시는 광역버스체계개선을, 안양시는 경부선국철지하화 사업을 공동추진하자고 상호 제안하며 시민이 행복한 교통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윤덕흥 기자 ytong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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