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선거전… 89명 무투표 당선

2018.06.13 23:24:12 4면

당선인 상당수 영호남에서 나와
2014년보다는 절반이상 줄어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경쟁 후보가 없어 선거를 치르지 않고 무투표로 당선된 후보는 광역의원 24명을 포함해 모두 89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 무투표 당선인은 광역의원 24명, 기초의원 30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31명, 교육의원 4명 등이라고 13일 밝혔다.

선거 유형별로는 광역의원 선거구 24곳에 24명, 기초의원 선거구 15곳에 30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구 28곳에 31명, 교육의원 선거구 4곳(모두 제주)에 4명 등이었다.

지난 2014년 선거와 마찬가지로 무투표 당선인 상당수는 영·호남 지역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무투표 당선은 2006년 선거의 경우 광역·기초의원에만 적용하고 광역·기초단체장은 투표자의 3분의 1 이상 득표해야 당선으로 확정됐으나, 2010년 선거부터는 선거 종류와 관계없이 단독(정수 범위 내) 입후보인 경우 모두 적용되고 있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는 무투표 당선인이 기초단체장 4명, 광역의원 53명, 기초의원 66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105명, 교육의원 1명 등 총 229명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2014년 대비 절반 넘게 감소한 데 대해 특정 정당이 절대 우세인 지역구가 줄고, 경쟁 지역구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강대 서복경 교수는 “2016년 총선과 작년 대선을 거치면서 영남에선 민주당 당세가 커졌고, 호남에선 민주평화당이라는 경쟁정당이 등장했다”며 “이런 구도 아래 후보들의 출마 인센티브가 커지면서 경쟁 후보 없이 당선되는 무투표 후보자들도 줄었고, 이는 유권자 입장에서 긍정적 변화”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후보직을 사퇴하거나 등록 무효 처리가 된 후보는 기초단체장 선거 8명, 광역의원 선거 3명, 기초의원 선거 18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5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15명, 교육감 선거 2명 등 모두 51명으로 파악됐다.

/6·13 지방선거 특별취재본부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