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발전 저해하는 미군기지 반환?축소돼야”

2004.04.26 00:00:00

이용대 지부장(사진)은 용산미국기지 평택이전에 대해 “미군기지의는 축소돼야 한다는 것이 민노당의 기본 입장”이라며 “장기적으로 미군은 철수해야 하며 부지는 주민들에게 반환돼야 한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했다.
또 경기분도 문제와 관련 그는 “먼저 경기북부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무엇이냐”고 반문한 뒤 “도 북부지역이 휴전선 근처에 있는 각종 군사기지 등으로 인해 개발이 저해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를 애써 남북으로 나누는 것보다 행정단계의 축소 등 행정체계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지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남북이 공통으로 군축해 도 북부일대를 평화지역으로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부장은 특히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국전쟁 이후 무분별하게 미군에게 공여된 주한미군기지를 축소 또는 반환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부장은 진보정당의 첫 원내진출과 더불어 민노당이 제3당에 자리매김 한 것과 관련해, 도의 지역발전을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 묻자 “비록 도내 민노당 출신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데는 실패했지만, 중앙당과 긴밀히 협조해 도내 주요쟁점에 대해 노동자와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광호기자 ah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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