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새로운 경기위원회)가 경기도청 22개 실·국 및 16개 직속기관과 함께 이 당선인의 공약 이행에 대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위원회 안전행정(위원장 조응천)·문화복지(위원장 문진영)·노동경제환경(위원장 이용득)·기획재정(위원장 윤후덕)·농정건설(위원장 소병훈)·교육여성(위원장 정춘숙) 등 6개 분과는 22일부터 소관 실·국과직속기관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오는 28일까지 2차례씩 회의를 진행한다.
1차 회의에서는 경기도청의 기존 사업 보고 및 검토가 이뤄지고, 2차 회의에서는 이 당선인의 공약 이행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간다.
지난 22일과 오는 26일 열리는 1차 회의에서는 도청의 기존 사업보고 및 검토가 진행되고 27일과 28일의 회의에서는 이 당선인의 공약 이행계획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지키지 못할 것은 약속하지 않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이 당선인의 철칙을 고려, 공약의 실질적 구현방안 수립에 초점을 맞춰 구체적 로드맵을 구축할 방침이다.
위원회 김남준 공보실장은 “이 당선인 취임 전에 공약 이행계획에 대한 큰 틀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인수위가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되는 만큼 이후 분과별로 도청 실·국과 공약 실현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경기도지사 취임식은 오는 7월 3일 오전 11시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