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1인.1세대가구 68.5%

2004.04.26 00:00:00

농촌마을의 전통적 가족 형태가 붕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농촌진흥청이 1993년부터 2002년까지 10년간 수행한 농촌마을 장기조사연구에 따르면 농촌마을은 홀로 사는 1인 가구와 부부가 함께 거주하는 1세대 가구가 68.5%로 증가했다.
이는 농촌의 전통적 가족 형태가 붕괴되고, 노령화가 심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농업과학기술원은 이 연구결과를 마을주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23일 경북 문경시 생달1리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의성군 사부1리, 다음달 4일 상주시 원흥3리, 다음달 6일 대구시 달성군 이천리 마을회관에서 현지설명회를 개최한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에서 대구·낙동강권역의 도시근교지, 평야지, 중간지, 산간지 4개 마을에서 식생활, 경제생활 및 여가생활 등 9개 생활영역으로 나눠 연구를 수행한 고정숙 연구사는 “10년 동안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마을주민들의 애정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잎으로도 농촌생활의 변화를 지속적 심층적으로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혜기자 lm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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