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동 상습 침수지역 등 태풍피해 점검 잰걸음

2018.07.03 20:01:00 9면

김종천 과천시장

 

 

 

김종천(사진) 과천시장이 2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태풍 피해 취약지역과 공사 현장 등을 점검하는 일정으로 민선7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과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총괄과로부터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내 피해상황과 복구사업 추진 상황, 태풍 발생 시 대응 대책 등을 보고 받았다.

이어 김 시장은 양재천 개수공사 현장, 과천동 상습 침수지역인 ‘한내마을’, 주공 7-1단지와 12단지 아파트 재건축 현장 등을 방문해 피해상황 여부를 점검했다.

김 시장은 함께 점검에 나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가 이뤄지도록 대비해 주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기상특보 발표에 따른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건설공사장과 농가지역 등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 및 감독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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