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북부 발전 위해 노력하겠다”

2018.07.08 19:50:00 2면

북부청사·북부경찰청 등 방문
현안 점검·직원과의 현장 소통
“참신한 아이디어 적극 제안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 북부지역을 찾았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6일 의정부 경기 북부청사를 방문해 남북교류협력 사업, 동두천 신천 정비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오찬을 함께 하며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는 한반도 평화 번영을 이끌 최적지”라며 “북부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갑자기 도민들의 삶을 확 바꿀 수는 없다.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해 하나씩 차츰차츰 이뤄나간다면 나중에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실현 가능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데 힘쓰겠고 공직 여러분들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업무보고를 마친 뒤 북부청사 인근 식당에서 공직자 20여 명과 점심을 함께 하며 현장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그는 오찬에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도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만큼, 앞으로도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실행하는 데 힘써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의정부지방법원 등 경기북부 소재 주요 기관을 찾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며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북부청사 방문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동서남북이 균형 발전하는 경기도를 만들어야지요? 대한민국 안보와 수도권의 깨끗한 식수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북부 동부 지역에 특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규원·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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