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기도의회가 10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첫 걸음을 내딛는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제32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2명을 선출한 뒤 본격적인 4년 임기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임 의장에는 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당선인 총회에서 후보로 뽑은 송한준 의원(안산1)이 선출될 전망이다.
부의장은 민주당 소속 김원기(의정부4)·안혜영(수원11) 의원이 각각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본회의가 끝난 뒤 오후 2시부터는 개원식 행사가 열리며 142명의 도의원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전직 의장단, 경기도의정회 간부,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원식은 국민의례, 의원선서, 의장 개원사, 도지사 축사 등의 순으로 치러진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40분까지는 도의회 1층 로비에서 개원축하연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14일간 열린다.
/양규원·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