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망 중소기업 UAE시장 판로 넓힌다

2018.07.10 20:47:00 3면

‘道 통상촉진단’ 30일까지 수출상담회 추진
10곳 참가… 110건 상담실적·724만달러

 

 

 

경기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의 아랍에미리트(UAE)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가 확보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도가 주최하고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으로 구성된 ‘2018 경기도 UAE 통상촉진단’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통상촉진단에는 ▲건축자재 ▲미용·의료기기 ▲수소수 생성기 ▲자동 소화장치 ▲열 차단 필름 ▲앰프·스피커 ▲유아용 의자 ▲헤어 드라이기 등을 취급하는 도내 10개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도는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상담을 지원하고자 바이어 1대 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설치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총 110건의 상담실적과 724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

특히 열차단 필름을 생산하는 업체인 키모텍은 현지 건설 시공업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3D 인테리어 필름의 활용가치를 높이 평가받는 등 중동지역에서 시장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방송 음향장비 제조업체인 ㈜파스컴은 바이어가 한국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하며 현장에서 바로 샘플을 구입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받았다.

㈜파스컴 측은 이번 성과에 힘입어 ‘G-FAIR 두바이’와 같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연계참여를 요청하는 등 중동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 관계자는 “지난 4월 중동(이란-터키) 통상촉진단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에서도 우수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개척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며 “최근 한국과 UAE의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됨에 따라 도에서도 중동지역 진출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규원·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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