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경기도의원들의 공약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공약관리TF팀’을 최초로 신설했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공약관리TF팀’은 제10대 상반기 도의회 의장에 선출된 송한준 의장(더민주·안산1)이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도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의회사무처 소속 5급 사무관을 팀장으로 하고 경기연구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견인력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공약관리TF팀을 출범시켰다.
공약관리TF팀은 도의원의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현재는 의원별 지역공약 수집 및 시책 반영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장은 “1천330만 경기도민들이 선택한 도의원들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지원할 것”이라며 “공약관리TF팀을 중심으로 142명의 도의원들이 내세운 공약을 빈틈없이 분석하고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