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상임위 간사 대신 부위원장제로

2018.07.12 20:47:28 2면

교섭단체 구성 조례안 일부 개정
위원장 직무대행·소위 운영 등
24명 중 2명은 한국·정의당 몫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간사직이 부위원장으로 직제가 바뀐다.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의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3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상임위원회에 교섭단체별로 간사를 1명씩 두고 교섭단체 간 이견을 조율했는데 민주당만 유일하게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게 된 만큼 상임위원회별로 부위원장을 2명씩 두기로 했다”며 “부위원장은 위원장 부재 시 직무대행과 소위원회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부위원장은 호선으로 선출하는 관계로 12개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24명 모두 민주당이 맡을 수 있으나 소수정당 배려 차원에서 2명은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에 넘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0대 도의회의 재적 의원은 142명이며 정당별 의원 수는 민주당 135명, 한국당 4명, 정의당 2명, 바른미래당 1명 등이다.

도의회 교섭단체는 12명 이상의 의원이 구성 요건이라 민주당만 교섭단체를 꾸릴 수 있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