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경제과학원·도체육회 ‘A’등급

2018.07.15 20:17:30 2면

S등급 없고 도의료원·경기복지재단 C등급 ‘기관경고’
20명 기관장 평가,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8명 A등급

도 산하 17개 공공기관 경영평가

경기도 산하 17개 공공기관 중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체육회 등 3개 기관이 올해 경영평가 A등급을 받았다.

도는 15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토대로 도내 17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8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최고인 S등급은 없었으며 A등급은 지난해 2개에서 3개로 늘었다.

12개 기관이 B등급을 받았으며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복지재단 등 2곳은 기관경고 대상인 C등급을 받았다. C등급은 지난해 3개에서 2개로 줄었다.

이와 함께 17개 산하기관장에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3개 공사 사장을 포함한 20명의 기관장 평가에서는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8개 기관장이 A등급을 받았다.

기관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경기도의료원의 원장은 유일하게 C등급으로 최하위였으며 나머지 11개 기관장은 B등급이었다.

A등급을 받은 산하기관 임직원은 월 기본급의 101∼140%, B등급은 50∼90%를 성과급으로 받고 C등급은 성과급이 없다.

A등급 산하기관장은 기관별로 기본 연봉월액의 201∼270%를 성과급으로 받는다.

B등급의 성과급은 100∼170%이고 C등급은 없다.

지난해 기준 도내 공공기관은 모두 24개로 이중 정부의 별도 평가를 받는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테크노파크, 대진테크노파크와 고양시의 평가를 받는 킨텍스, 도의 출자지분이 25% 미만인 경기도주식회사 등 7개 기관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도는 올해 평균평점이 지난해 79.55점보다 0.25점 소폭 하락한 79.30점으로 나타났으며 등급 수준은 특정 등급의 집중화 현상 없이 적정한 분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민선 7기 도정운영 방향에 맞춰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경영평가지표를 다수 보강하고 시민사회 활동가가 경영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평가시스템도 개선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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