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자녀 등교거부 연현마을 학부모와 간담회

2018.07.19 20:42:00 8면

아스콘공장 문제점 해결방안 논의

 

 

 

안양시 만안구 연현마을 아스콘 생산업체인 제일산업개발의 재가동 준비와 관련,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의회가 18일 연현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김선화 의장, 이호건 의회운영위원장, 정맹숙 총무경제위원장, 임영란 보사환경위원장, 박정옥 도시건설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연현초학교장, 교육청관계자,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해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교육청측이 자녀들의 등교거부에 무단결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과 시의 악취배출시설 설치운영신고의 신속한 반려요구 등의 입장을 내놨다. 한편, 간담회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뒤 회사측에 대표자 면담 등을 요구했으나 회사측 거부로 무산됐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윤덕흥 기자 ytong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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