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VR·AR 산업 현재&미래 나누다

2018.07.22 20:06:00 2면

업계관계자 1천여 명 참가
현황·전망·비즈니스 모델 토론
“도, VR산업 다양한 지원할 것”
2018 글로벌 개발자 포럼 성료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글로벌 개발자 포럼(Global Developers Forum, GDF 2018)’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GDF는 VR-AR 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GDF 2018’에는 세계 각국의 VR-AR 관련 인사와 업계관계자 1천여 명이 참가했다.

‘함께 하는 미래(Come Together)’를 주제로 VR-퍼블릭, VR-커머스, VR-컨버전스, VR-e스포츠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GDF 2018’에는 20명의 글로벌 VR-AR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VR-AR산업의 현황과 전망, 비즈니스 모델 소개 등에 대해 연설과 토론을 벌였다.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공동창립자인 호르스트 회르트너(Horst Hortner)는 현실과 가상을 더한 ‘하이브리드 아트’를 소개하며 문화와 예술, 기술의 만남이 우리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사례를 선보였다.

특히 회르트너는 인체 내부를 고화질 VR로 확인할 수 있는 ‘딥 스페이스 8K(Deep Space 8K)’프로젝트를 소개해 의학에서도 VR기술이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노영서씨는 삼성전자 C-Lab이 개발한 시각보조 VR앱 릴루미노를 활용한 특별연주를 선보이며 VR과 예술이 결합한 사례를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안동광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VR관련 기술개발은 물론 도내 VR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제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VR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규원·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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