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25.8% “도의회 최우선 정책 경제·일자리”

2018.07.23 20:43:00 1면

도의원 관심 가져야 할 의정활동
39.5% “민원 해결 주민과 소통”
31.2% “조레 제정·개정”
송한준 의장 “역량 집중할 것”

1천 명 대상 인식조사

경기도민들은 제10대 경기도의회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정책분야 최우선순위로 ‘경제·일자리’,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꼽았다.

도의회는 최근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0대 도의회에 바라는 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도민들은 제10대 도의회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점 정책분야를 경제·일자리(25.8%), 도시·환경·주택(15.6%), 보건·복지(15%), 청소년·학교교육(13.2%) 순으로 답했다.

특히 경제·일자리 분야의 세부 의견으로 ▲청년 일자리 부족 ▲신규 공장 및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부흥의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도의원이 관심을 가져야 할 의정활동 분야’로는 ‘민원 해결을 위한 지역주민 소통’이 39.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조례 제정 및 개정’(31.2%), ‘예산·결산 심의’(13.5%), ‘사업 감시 활동’(1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의원의 활동에 대해선 응답자의 65.6%가 ‘잘 모르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유로는 도의회 활동에 관심이 없어서(46.2%), 도의회 활동을 어떻게 알아봐야 할 지 몰라서(38.6%), 도의회 활동을 알아 볼 시간이 없어서(12.1%) 등이 꼽혔다.

도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정보 습득 경로(다중응답)는 신문·방송 등 언론매체(39.3%)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의정활동 보고서(27.3%),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23.6%), 도의회 소식지(20.9%) 순이었다.

도의회 송한준 의장은 “도의회에 바라는 도민의 요구에 부응해 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도의회 역량을 집중할 것이고, 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서 도의회에서 31개 시·군에 운영 중인 지역상담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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