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직접 수행으로 공공성 강화

2018.07.25 21:14:00 2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설립 검토

경기도가 ‘경기도사회서비스원(가칭)’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등 그동안 민간에 위탁해 수행해 온 각종 복지서비스를 직접 수행할 전망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사회서비스원 설립은 복지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 도와 정부가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도 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되면 현재 민간단체나 기관에 위탁해 시행하는 정부나 지자체의 각종 복지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다만, 도는 관련 민간단체와 기관의 의견 수렴, 직접 시행 복지서비스 대상 선정, 관련 법령 및 도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먼저 이행해야 하는 만큼 사회서비스원을 조만간 설립해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도는 정부가 이미 국회에 제출한 관련 법령이 연말쯤 통과되고,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치면 2020년 이후에나 설립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정부와 협의해 사회서비스원의 설립 시기 및 방법, 수행 대상 사업 등을 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