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날린 양평 ‘양수리전통시장축제’

2018.07.30 19:51:00 9면

제2회 미꾸리축제 성료
추억 선사·동심 자극
어른도 아이도 ‘흠뻑’
비누공예 등 체험도 인기

 

 

 

지난 28일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전통시장에서는 어른에겐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에겐 동심을 자극하는 ‘제2회 양수리미꾸리축제’가 진행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모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양수리의 대표 물 축제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물의 고장 양수리에서 사라져가는 전통 미꾸리잡기 축제를 승화시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여름행사로 진행됐다.

주요행사로는 미꾸리잡기 체험 및 미꾸리 많이 잡기 게임이 진행됐으며 잡은 미꾸리를 무료로 즉석에서 튀겨주는 미꾸리튀김도 제공하는 등 미꾸리와 함께 물놀이도 하고 튀김도 먹을 수 있는 1석2조의 체험행사로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음료 빨리마시기, 미꾸리통 빨리 통과하기, 맨손으로 미꾸리 10마리 잡아서 돌아오는 코스의 양수리 3종경기는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풀장에서 에어룰러 체험, 아케이드 내부에는 캐리커쳐, 나전칠기, 비누공예, 압화공예 등 다양한 무료체험이 운영됐다.

이선교 양수리전통시장 상인회부회장은 “참가자들이 고향의 시골집을 방문해 온 가족이 즐길수 있는 경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더불어 전통시장의 추억을 함께 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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