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 단축 노력”

2018.08.06 20:44:00 4면

 

 

 

안양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이 오는 2026년 개통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 사진)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총사업비 2조7천190억 원의 인덕원~동탄 간 37.1㎞ 복선전철 신설 사업이 이달 기본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착공,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이 사업은 올해 1월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마치고 안양, 수원, 용인, 화성 등 4개 지자체와 역사 신설에 따른 비용분담 협약 체결 후 지난 3월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현재 기본설계를 위한 용역 발주 공고 중이다.

전체 12공구 중 인덕원~내손동(농수산물시장) 구간 등 2개 공구는 턴키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오는 10월 입찰공고를 거쳐 내년 6월까지 설계심의 및 설계적격자 선정을 마치고 설계에 들어간다.

신 의원은 “사업계획 확정에 10년이 걸렸는데 앞으로 8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니 답답하다”며 “설계와 시공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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