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난민아동에 ‘영화 관람’ 지원사격

2018.08.14 20:11:05 7면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거주 미얀마 아동 7명 대상

부평구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지역에 거주하는 미얀마 난민 아동 7명에게 영화 관람을 지원했다.

이날 영화 관람은 재정착 미얀마 난민 학령기 아동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 아동들은 무더운 더위를 피해 영화 관람을 한 후 식사를 하며 소감을 나눴다.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경희 총무는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영화도 보고 피서도 할 수 있어 좋았다. 가까운 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 다음에도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며 난민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한편, 부평구에는 현재 16세대 89명의 재정착 미얀마난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11세대 61명이 부평6동에 거주하고 있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
한서연 기자 hsy.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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