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신도시에 '국제교류단지' 들어선다

2018.08.30 20:41:00 2면

道·LH, 상세계획안 마련… 다음달 국토부에 제출 예정
2022년까지 외국인전용 주택단지·특화문화거리 등 조성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고덕면 율포리 일원에 107만4천㎡(약 32만평) 규모의 국제교류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내용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국제교류단지 상세계획안을 마련, 다음 달 초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국제교류단지에는 오는 2022년까지 외국인전용 주택단지와 특화문화거리, 외국인 친화 테마공원, 의료관광을 위한 종합병원, 국제교류센터, 삼성고덕산단과 연계한 스타트업캠퍼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세계 200위권 이내의 외국대학, 초중고 국제학교 등의 유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도와 LH, 평택시는 외국대학 유치와 설립 지원계획 마련을 위해 10월부터 ‘외국교육기관 유치 실행계획 수립용역’도 추진하기로 했다.

유치계획 확정 전까지 해당부지(13만5천㎡)는 유보지로 지정된다.

이와 함께 도는 경기도시공사와 고덕신도시 동측 서정리 역세권 주변에 7만8천㎡(약 2만3천평) 규모의 역세권 복합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고덕면과 서정동·모곡동·장당동·지제동 일원 1천342만2천㎡에 오는 2025년까지 조성되는 신도시로 5만9천14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일반적인 택지개발사업은 주거와 상업시설 위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는데 반해 고덕신도시는 평택시가 국제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발 계획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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