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중기 일자리 지키기 앞장…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

2018.09.03 19:47:00 6면

핵심인력 선정 장기재직 유도
올해 20명 신규공제 가입 지원

 

 

 

인천항만공사(IPA)는 3일 전국 항만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재직 근로자의 장기재직 유도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일채움공제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2대 1 이상의 비율로 공제금을 매월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5년 이상 장기 재직할 경우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공사와 협력기업이 공동 선정한 핵심인력이 5년 만기 재직하면 전체 적립금과 복리이자를 받게되며, 최소 가입금액 기준인 34만 원을 매월 적립할 시 근로자 본인은 납입금 600만 원의 3배 이상인 약 2천100만 원을 받게 된다.

공사는 올해 20명의 신규공제 가입대상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운영결과를 반영해 매년 5명씩 추가 신규공제 가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사는 이번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추진으로 항만업계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직원들의 잦은 이직 및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근로소득을 높여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부 경제정책 방향이 소득주도 성장에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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