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한 반려동물 먹이 OUT!

2018.09.04 20:42:00 2면

도, 11월부터 안전성 상시 감시
사료 성분·원산시 표시 점검 등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인 반려동물 복지 공약 이행을 위한 첫 번째 조치로 오는 11월부터 ‘반려동물 먹이 안전성’을 상시 감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반려동물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량식품을 퇴출시키기 위한 조치로, 도가 자체적으로 반려동물 먹이 안정성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오는 11월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반려동물 사료 성분과 원산지 표시를 점검하고, 수거 검사도 병행한다.

표시 점검 대상 사료는 700여 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7천여 종이다.

이와 함께 먹이 성분을 분석하기 위한 수거 검사도 동시에 실시되며, 시중에 유통되는 사료 750여 종의 성분과 함량, 유해성 등을 검사한다.

이에 따라 유통기간이 지난 먹이를 판매하거나, 함량 미달, 부적합 재료 등을 사용한 업체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도는 유통사료 안정성 검사에 필요한 올해 예산 2천만 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놓은 상태고, 내년부터는 예산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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