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10개국 시장 문 활짝 연 도내 중기

2018.09.05 20:04:00 2면

2018 아세안 수출상담회 성료
4650만달러 계약 추진 실적

 

 

 

경기도가 도내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도는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아세안지역 해외 바이어 초청 ‘2018 아세안(ASEAN) 수출상담회’에서 총 830건의 상담건수와 4천650만달러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10개국 바이어 102개사가 참여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 250여 개사와 비지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참가한 중소기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는 동시에 통역지원과 아세안 시장소개 및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참가기업 우수상품 전시 홍보,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은 미용·의료, 식음료, 생활소비재, 전기·전자제품 등 우수 상품을 소개해 아세안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트남의 L바이어는 “한국에서 제조하는 조명 제품을 수입하고 싶어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는데 우수제품을 제조하는 경기도 기업들을 만나 거래선을 창출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광섭 도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우리의 제2위 교역대상이자 FTA체결 이후 교역확대 추세에 있는 아세안 시장에 대한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진출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유망 중소기업의 아세안지역 판로개척을 위해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6억4천만 명의 아세안시장은 연간 GDP가 2조5천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단일시장으로 30세 이하의 젊은 인구가 많아 미래 성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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