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 공식 출범

2018.09.10 19:58:29 7면

부지활용 대안 마련 위촉
시민·전문가 등 29명 구성

인천시는 10일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제4기 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원도심 개발의 문화·경제적 비중과 활용가치가 높은 캠프마켓 부지활용 대안을 만들기 위해 2011년 제정된 조례에 따라 2012년 위원회를 구성, 캠프마켓의 반환과 활용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하고 토지오염에 대한 정화방안에 대책을 마련해 왔다.

이번 위원회는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위촉장을 받은 위원은 공무원을 제외한 24명으로 공동위원장을 비롯 주민대표, 시민단체, 시의원, 도시계획·조경·경관 등의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3기 위원회까지 6년 동안 ▲미사용 부지의 우선 반환구역 결정과 반환협상 착수 ▲환경조사 자료 공개 ▲토론회 및 콘퍼런스 등을 통해 캠프마켓의 반환과 활용방안 등 정책과 집행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구성된 제4기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캠프 마켓 반환 및 안전하고 투명한 정화,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지역특색을 살린 부지활용 등에서 시와 협력을 통해 캠프 마켓을 완성도 높은 부지활용 방안을 마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규 시민참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캠프 마켓은 우리의 근현대사를 간직하고 있는 부평지역의 큰 자산으로서 앞으로 우리 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송이기자 junsyi@
전송이 기자 juns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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