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행복주택 4개지구 입주, 최종 경쟁률 9.3대 1...최고는 110.5대 1

2018.09.16 20:14:00 3면

경쟁률 9.3대 1

성남하대원지구 8가구 모집에 884명 신청, 110.5대 1 기록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성남하대원, 양평공흥, 가평청사복합, 파주병원복합 등 ‘경기 행복주택’ 4개 지구의 입주자 공모 마감결과 146가구 모집에 1천360명이 신청,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남하대원은 14가구 모집에 944명이 몰려 6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양평공흥(40가구)은 6.6대 1, 가평청사복합(42가구)은 2.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50가구를 모집한 파주병원복합은 35명이 신청해 미달했다.

최고경쟁률은 성남하대원지구 청년형(18㎡)으로 8가구 모집에 884명이 신청, 110.5대 1을 기록했다.

4개 지구의 전용면적은 성남하대원 18㎡, 양평공흥 34㎡, 가평청사복합 34∼44㎡, 파주병원복합 26∼35㎡ 등이다.

지구별 보증금은 1천938만∼3천460만8천원, 월 임대료는 11만1천∼19만6천원이다.

경기 행복주택은 월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고 가스쿡탑, 냉장고(소형), 옷장, 시스템에어컨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될 뿐 아니라 인근에 가천·신구대학교, 성남산업단지, 판교테크노밸리 등이 위치해 대학생과 청년 수요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경기행복주택’을 민선7기 주거복지정책으로 정해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형 행복주택’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고, 보증금 이자의 40%를 도가 지원하는 등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다. 또한 입주 후 자녀를 1명 낳으면 보증금 이자의 60%까지, 2명을 낳으면 100%까지 각각 지원 폭이 확대된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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