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과천축제 12만9천 여명 ‘흥’ 대폭발

2018.09.17 19:49:00 10면

나흘간 즐길거리 볼거리 열려
향토 먹거리 막걸리도 판매
태국 서커스 ‘시암의 창’ 공연
김종천 시장 “시민 참여 감사”

 

 

 

‘다음 내리실 곳은 과천詩(시)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과천시 일대에서 4일간 펼쳐진 ‘제22회 과천축제’가 총 12만9천여 명의 관람객수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6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폐막행사장에는 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참석했고 가수 정동하의 열정적인 무대와 퓨전국악밴드 AUX, 소리꾼 민은경의 국악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진행된 화려한 예술불꽃놀이는 과천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개막행사에서는 김대균 줄타기, VR(Virtual Reality) 드로잉 퍼포먼스, 조윤성 트리오(Trio)의 재즈 공연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결합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특히 과천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과천 새술막을 복원, ㈔막걸리학교와 함께 축제장 한 쪽에 새술막(주막)을 만들어 ‘과천막걸리’를 만들어 판매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기간 중 진행된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관람객의 만족도도 높았다.

해외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태국 서커스 공연팀의 ‘시암의 창’이, 국내 공연 프로그램 중에서는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쌈 구경 가자!’, 극단 필통의 ‘물싸움 PART-1 너무 오래된 전쟁’, 해피준ENT의 ‘익스트림 벌룬 쇼’ 등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는 ‘주디의 복화술 쇼’와 디아블로 매직쇼 ‘날갯짓’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천 시장은 폐막식에서 “나흘 동안 안전하게 큰 행사를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 축제를 준비해준 관계자들과 함께 참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시민 및 관람객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