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806억원 규모의 농업직불금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12월 지급하던 농업직불금을 추석 전인 오는 21일까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업직불금은 농가 소득안전 및 식량자급률 등을 위해 법정 요건을 갖추고, 농지를 경작 중인 농업인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이다. 이번 직불금 지급 대상자는 쌀고정직불금 7만9천176명, 밭직불금 5만184명, 조건불리직불금 835명 등 총 13만195명이다.
직불금액은 쌀고정직불금 697억원, 밭농업직불금 107억원 등 총 806억 원이다.
1㏊당 지원 단가는 쌀고정직불금의 경우 평균 100만원이다. 밭고정 직불금 및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의 지원 단가는 전년대비 5만원이 상향돼 1㏊당 밭직불금은 평균 50만원, 조건불리직불금은 농지 60만원, 초지 30만원이다.
/최준석기자 jschoi@